(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박소진이 '괴기맨숀'을 찍고 겁이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28일 온라인을 통해 2021 KT 썸머 드라마 콜라주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이하 '괴기맨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바른 감독과 배우 성준, 김홍파, 이창훈, 박소진, 서현우가 참석했다.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은 오래된 아파트 광림맨숀에 취재차 방문하게 된 웹툰 작가 지우가 관리인에게 듣게 되는 각 호에 얽힌 괴이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
가수에서 연기자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소진은 '괴기맨숀'으로 공포 장르에 첫 도전한다.
박소진은 "제가 겁쟁이인데 에피소드를 읽고 일상의 겁이 더 많아졌다. 나도 모르게 발을 내렸는데 옆에 아기신발이 있으면 어떡하지? 싶더라. 제 에피소드에 있는 대사들이 맴도는 것 같았다. 일상의 공포와 가깝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털어놨다.
예고편에서 보여준 색다른 모습에는 "연기 변신을 꾀했다기보다는 현장에서 감독님이 많이 도와주신 덕분인 것 같다. 저도 처음 보는 저의 얼굴들이 나왔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조바른 감독은 엄지를 치켜들며 애정을 전했다.
한편 '썸머 드라마 콜라주'는 KT가 직접 다양한 장르의 참신한 신작 드라마를 엄선해 KT 그룹의 콘텐츠 플랫폼인 IPTV ‘올레tv’, OTT 서비스 ‘Seezn’, 종합예능채널 ‘SKY’, 위성방송 ‘Skylife’에서 독점 공개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은 오는 30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SKY채널에서 첫 공개된다. 올레tv, Seezn, Skylife에서 VOD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