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강혜원이 가수 박재정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MSG 워너비 멤버로 활약한 박재정이 27일 신곡 ‘취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이동휘와 생애 첫 연기 호흡을 맞춘 강혜원은 아련한 첫사랑의 이미지를 완벽히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강혜원의 수줍음 가득한 눈빛과 순수한 표정은 첫사랑의 풋풋한 설렘의 감정을 오롯이 전달하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캠코더를 들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거나 눈물을 가득 머금은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장면에서는 강혜원의 섬세하고 다채로운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 처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시각각 변주하는 표정과 다양한 감정을 담은 눈빛 변화는 박재정의 꿀 보이스와 어우러져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
여기에 이동휘와의 케미도 빛을 발했다. 16년 전의 첫사랑을 추억하는 이동휘와 그 시절의 첫사랑이 된 강혜원의 투 샷은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동시에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의 감성을 무한 자극했다. 특히 뮤직비디오 말미에 나오는 손하트는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을 아름답게 간직할 수 있도록 해주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강혜원은 "다른 아티스트의 뮤비에 출연하는 건 처음이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촬영감독님들, 다른 스태프분들이랑 박재정님 이동휘 님이 잘 챙겨주셔서 편하고 재밌게 할 수 있었던 거 같다"라며 "박재정 님이 제가 촬영을 할 때 계속 모니터링도 같이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감독님도 너무 예쁘게 찍어주시고 첫 뮤비 촬영이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강혜원은 박재정의 신곡 ‘취미’ 뮤직비디오를 통해 누구나 마음 속에 담고 있을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주인공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박재정 '취미' 뮤직비디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