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스쿼트 강의까지 진행…"중량 없을 때 상체 기우는 건 상관 無"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김종국이 홈트 강의를 이어갔다.

지난 27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GYM종국'에 '의자...다들 보이시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집에 턱걸이 바나 낮은 봉 같은 게 있으면 굉장히 좋은데, 튼튼한 식탁이 있다면 변형된 방식으로 운동을 하는 방법도 추천을 드린다"면서 "사실 턱걸이가 최고인데, 아예 아무것도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을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전에 송지효에게 PT를 해줄 때 알려준 등 운동법을 소개한 김종국은 "엉덩이와 다리를 들지 않고 상체만 위로 올린다. 다만 고개는 과도하게 들지 않는다"면서 "척추 모양을 유지한 채 움직일 수 있는 가동범위 안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쿼트에 대한 설명을 이어간 그는 "문 경첩처럼 몸은 상체와 하체로 나뉜다고 원리를 생각하시면 된다"며 올바른 자세에 대해 설명을 했다.

이어 "(스쿼트를 할 때) 상체를 숙이고 펴고의 차이는 개개인의 유연성과 골반이나 발목의 가동성에 따라 다 다르다. 중량이 없을 때 어느 정도 상체가 기우는 건 괜찮다"며 "대신 벗윙크(골반이 후방으로 돌아가는 현상)가 일어나거나 골반이 주저앉는 모양이 되거나 해서 모양이 안 나오는 한계가 있다. 그럴 때까지만 하시면 된다. 그 이상을 하시려면 유연성을 기르거나 다리 보폭을 넓히셔서 골반의 유연성을 조금이라도 덜 요하는 자세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7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운동 유튜버로 변신한 김종국은 유튜브 구독자 197만명을 달성하면서 200만을 코앞에 두고 있다.

사진= 김종국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