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김가은이 조 1위로 여자 단식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가은은 28일 일본 도쿄의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예선 라운드 K조 싱가포르의 요지아민을 2-0(21-13, 21-14)로 꺾고 승리했다. 앞선 24일 멕시코의 아라마라 가이탄을 상대로 2-0(21-14, 21-9) 완승을 거둔 김가은은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1게임을 21-13으로 잡은 김가은은 2게임에서 11-7로 리드를 잡고 앞서나갔다. 범실이 나오며 요지아민에게 추격을 허용했으나 크로스 헤어핀을 앞세워 다시 점수를 벌리기 시작했다. 4점 차를 유지하며 점수는 18-14. 이후 김가은은 요지아민의 득점을 묶고 내리 3점을 내면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16강 진출한 김가은은 L조 1위를 차지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만나 한일전을 치른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