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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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위민' 조소현 "손흥민 환영 영상, 힘 됐다" (노는 언니)

기사입력 2021.07.27 22:00 / 기사수정 2021.07.27 18:49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노는 언니'에 출연한 토트넘 FC 위민 소속 조소현이 손흥민의 환영이 큰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현재 여러 해외 구단을 거쳐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 위민에 속해 있는 여자 축구 선수 조소현이 출연했다. 조소현은 언니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며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조소현은 "어렸을 때부터 체육을 좋아했고 남동생도 대학교 때까지 축구를 했었다. 여자가 한 명 껴야 되는 축구 대회가 있었는데 그때 출전하게 되면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고 17살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일본의 고베 아이낙부터 노르웨이의 아발드스네스, 영국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WFC, 현재의 토트넘 홋스퍼 FC 위민까지 많은 해외 리그에서 활약했던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해외 리그에서 뛰고 싶었던 꿈이 있었다고 밝혔다. 자유계약선수(FA)였을 때 에이전트를 통해 이적할 수 있었다고.

"한국과 외국 중 어느 곳이 더 대우가 좋냐"는 한유미의 질문에 조소현은 "저는 한국이 더 좋았던 것 같다. 한국에서는 최고의 연봉과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해외는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니까 달랐다. 그래도 토트넘에서는 좋은 대우를 받은 편이었다"고 답했다.

웨스트햄에서 토트넘으로 이적 당시 현재 토트넘 FC에 속해 있는 손흥민이 환영 영상을 보내 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소현은 "SNS에 손흥민 선수가 저한테 영상을 남겼다고 해서 봤는데 영어로 남겼더라. 처음에는 같은 한국인인데 왜 영어로 보냈나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한국어로 된 영상도 있더라. '소현 누나'라고 친근하게 환영 영상을 보내 줘 힘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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