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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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드림팀'서 투혼 발휘 '폭풍존재감'

기사입력 2011.01.17 16:53 / 기사수정 2011.01.17 16:5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달인’ 김병만이 1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 2>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에이스로서의 폭풍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날 김병만은 상추(마이티마우스), 리키김, 진온(포커즈), 이상인, 정석원, 배재준 등 드림팀 멤버들과 함께 한국자산관리공사팀 대표로 나온 선수들을 맞아 치열한 한판 대결을 벌였다.

실내 종합장애물 철인 5종 경기에 도전한 이들은 흔들그네 점프, 크로스로프, 빙글빙글 삼각벽, 업그레이드 투명직벽, 징검다리 점프 등 고난도 장애물의 만만찮은 벽에 부딪혀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흔들그네 점프, 크로스로프까지 빠른 속도로 통과한 김병만은 세 번째 난코스인 빙글빙글 삼각벽을 넘다 탈락의 위기를 맞으며 관중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지만, 특유의 민첩함으로 다시 힘을 내며 장애물을 헤쳐나갔고 49.02초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팀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병만의 활약으로 드림팀은 한국자산관리공사팀의 선수들을 이기고 승리의 함성을 울릴 수 있었다. 특히 팀을 위해 위기의 순간에서도 팔 힘 하나로 버티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그의 폭풍투혼에 드림팀과 관객들은 물론 상대팀까지 큰 박수를 보내주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김병만이 맹활약 중인 <출발 드림팀 시즌2>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김병만 ⓒ ZOOM 제공]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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