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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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2관왕' 안산, 日서도 마마무 보는 '찐팬'…문별·솔라 "콘서트 초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7.26 22:50 / 기사수정 2021.07.26 22:5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국가대표 안산 선수가 그룹 마마무에게 초대를 받았다.

26일 마마무 솔라, 문별은 문별이 호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네이버 NOW. 라이브쇼 '스튜디오 문나잇'을 통해 국가대표 안산 선수를 언급했다.

현재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2관왕을 차지하며 전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는 양궁 국가대표 선수 안산은 앞서 그룹 마마무, 우주소녀의 팬임을 밝혀 이목을 모았다. 특히 안산은 경기복에 마마무의 응원봉인 '무봉' 뱃지를 달며 팬임을 인증했던 바.

24일 솔라는 인스타그램에 안산 사진을 올리며 "안산님 한국 오면 들튀각 (들고 튀겠다)"이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금메달을 축하했다.

그야말로 '성덕'(성공한 팬)이 된 안산은 "눈물이 좔좔 흐르고 진짜 너무 사랑한다"며 "뱃지 아마 17년부터 달려있었는데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아니 이거 꿈인가. 내가 왜 용선 언니(솔라 본명) 스토리에 있냐고 말도 안 돼... 믿기지가 않음"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 내내 침착한 모습을 보였던 안산의 반전 매력에 대중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문별과 솔라는 안산을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안산은 댓글에 "들어주세요... 튀어주세요..."라고 남기며 방송을 보고 있음을 인증했다.

이에 문별은 "콘서트를 하게 된다면 초대를 해드리고 싶다. 누군가에게 연락을 주시면 저희가 초대를 하겠다. 아니면 저희가 어떻게 해서든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솔라 또한 "오프라인 콘서트를 하면 꼭 모시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산 선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해요... 스튜디오 문나잇 최고..."라는 글을 올리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또 '스튜디오 문나잇' 측은 안산 선수에게 문자를 보내면 선물을 보내드리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안산은 "죄송해요 해외라 문자를 못 보내요...", "수영해서라도 한국 가서 문자 보내고 다시 오고 싶어요"라는 댓글을 남겨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안산은 올림픽 경기를 위해 현재 일본 됴코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

결국 '스튜디오 문나잇' 측은 문자를 보낼 수 없는 안산 선수를 위해 방법을 바꿨다. 안산 선수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이용해 '스튜디오 문나잇'에 연락을 취했다. 안산은 "눈물 좔좔"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마마무 팬들과 스포츠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일본에서도 라이브 방송을 챙겨보며 귀여운 팬심을 전한 안산 선수의 모습이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귀국 후 안산 선수와 마마무가 만날 수 있을지도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안산은 지난 24일 양궁 혼성전에 이어 25일 양궁 여자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안산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여자 개인전을 통해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한다.

사진='스튜디오 문나잇' 캡처 화면, 안산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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