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7 13:45 / 기사수정 2011.01.17 13:45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토니 파커의 더블더블급 활약으로 덴버 너기츠를 완파하고 6연승을 달렸다.
샌안토니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AT&T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0-11시즌 덴버와의 홈 경기에서 파커의 맹활약에 힘입어 110-97로 1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샌안토니오는 시즌 35승 6패를 기록하며 6연승을 달렸다. 반면, 덴버는 시즌 17패째(23승)를 당하며 연승에 제동이 걸렸고 서부콘퍼런스 7위를 기록했다.
1쿼터에서 샌안토니오는 24-20으로 덴버에게 4점을 뒤진 상태로 시작했다. 하지만, 2쿼터 이후 파커(30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마노 지노블리(18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의 폭발적인 득점을 앞세워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팀 던컨(9점)이 리바운드 16개를 잡아주며 수비에서 힘을 보탰고 리처드 제퍼슨(10점, 3점슛 2개), 게리 닐(14점, 3점슛 3개) 그리고 조지 힐(14점, 3점슛 3개)이 외곽에서 3점슛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덴버는 4쿼터 시작 15점차까지 벌어진 점수를 좁히려 애를 썼지만 샌안토니오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승기를 내줘야만 했다.
덴버의 네네는 17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급 활약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연승을 이끄는데 실패했다.
[사진 (C) NBA.COM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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