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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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경기력' 사브르 김지연, 16강 진출 [올림픽 펜싱]

기사입력 2021.07.26 10:18 / 기사수정 2021.07.26 10:28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마지막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김지연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가볍게 16강에 올랐다.

김지연은 26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32강에서 나다 하페즈(이집트)와 만나 15-4로 완승했다.

1피리어드부터 특유의 적극적인 공세로 나섰다. 주특기인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의 구석구석을 노렸다. 4연속 찌르기에 성공하며 4-0으로 앞서나갔다. 8-2로 앞선 채 2피리어드에 들어갔다.

2피리어드는 전광석화 같은 런지, 날아올라 찌르기가 이어졌다. 12-2로 10점 차까지 벌렸다. 결국 15-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2월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입었던 김지연은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19로 1년이 연기되면서 기회를 얻었다. 기나긴 재활 끝에 김지연은 다시 한번 대표팀으로 나서게 됐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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