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금메달까지 단 2승이 남았다. '유도 간판' 안바울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안바울은 25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66㎏급 8강에서 슬로베니아의 아드리안 곰복을 상대로 연장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안바울은 금메달 '한풀이'에 나선다.
안바울은 주특기 업어치기로 아드리안을 몰아붙였다. 이후 누르기를 시도했고, 아드리안이 매트 밖으로 나가면서 지도 하나를 받았다. 안바울이 공격하고 아드리안이 수비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아드리안은 2분 22초에 두 번째 지도를 받았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안바울은 연장전 2분께 업어치기를 시도, 아드리안이 세 번째 지도를 받으면서 안바울이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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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