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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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재혼하면 더 잘 하는 것이 당연"...서장훈 '공감' (동상이몽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20 06:55 / 기사수정 2021.07.20 00:5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구라가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아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스페셜 MC로는 배우 재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지훈과 아야는 신혼부부답게 아침부터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야는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이지훈을 위해 몸에 좋지 않은 탄산음료 대신에 자신이 직접 만든 귤청으로 에이드를 만들어주는 다정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앞으로 두 달 뒤에 있을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시작했다.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많다는 아야. 특히 아야는 자신이 좋아하는 '신데렐라'에 나오는 드레스를 입고 싶다는 말과 함께 이지훈과 결혼식 때 왈츠를 추고 싶다는 로망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아야는 "결혼식 때 오빠가 울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이지훈은 당황했다. 이어 이야는 "그리고 내가 드레스를 입은 모습은 결혼식 신부입장 할 때 오빠에게 처음으로 보여줄거다. 그 전에 미리 보면 감동이 없을 것 같다"고 결혼 로망을 확실하게 전했다. 

이지훈은 아야의 결혼식 로망에 힘들어하면서도, 아야를 향해 눈을 떼지 못하고 '버터 눈빛'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모습을 본 스페셜 MC 재희는 "저 마음을 저도 알 것 같다. 얼마나 사랑스럽겠느냐"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재희는 현재 달달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김구라를 향해 "방송과 실제 모습이 다르실 것 같다. 눈빛에 사랑이 묻어난다"고 했고, 이를 들은 김구라는 "재혼이면 더 잘 해야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면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서장훈 역시 이에 동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이지훈과 아야는 현실 문제에 부딪혔다. 현재 29세인 아야는 30세가 되기 전에 임신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지만, 일본에서도 결혼식을 올려야하는 문제가 있었다.

일본에서의 결혼식을 당장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또 해외에 나가려면 안전을 위해 백신을 맞아야하는데, 임신을 하면 백신을 맞을 수 없다는 것. 두 사람은 백신 대신에 임신이냐, 임신 대신에 백신이냐는 문제를 두고 고민하기도 했다. 이런 모습을 본 이지혜는 "임신이라는 것이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임신은 하늘에 맡겨야 할 문제"라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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