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봄' 김동욱♥서현진 로맨스 시작…윤박 정체 밝혀지나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너는 나의 봄' 김동욱과 서현진의 로맨스가 시작됐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5회에서는 주영도(김동욱 분)가 강다정(서현진)을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영도는 최정민(윤박)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건물을 찾았다. 이때 주영도는 이안 체이스와 우연히 마주쳤고, "이안 체이스 맞습니가? 주영도라고 합니다"라며 말을 걸었다.

이안 체이스는 "날 따라온 건가요?"라며 물었고, 주영도는 "다른 사람의 흔적을 따라왔습니다"라며 밝혔다. 이안 체이스는 "그게 최정민인가요?"라며 대답을 거부했다.



다음 날 주영도는 구구 빌딩 앞에서 강다정(서현진)을 기다렸고, "어제 이안 체이스 봤어요. 미안해요"라며 고백했다.

강다정은 "뭐가요?"라며 궁금해했고, 주영도는 "강다정 씨는 뜨겁다고 말하는데 나는 따뜻한 차는 몸에 좋다고 대답한 거 같아서. 도플갱어 물어봤을 때요. 그렇게 똑같은 얼굴일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어요"라며 미안해했다.

강다정은 "아닌데. 내가 뜨겁다고 말하니까 '내가 같이 들어줄게요' 난 그렇게 들었는데"라며 다독였다.

이후 이안 체이스는 경찰서를 찾아갔고, 변호사와 함께 고진복을 만났다. 이안 체이스와 최정민은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법적으로는 가족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박호는 이안 체이스를 미행했고, 이안 체이스는 이를 눈치챘다. 이안 체이스는 일부러 인적이 드문 골목으로 박호를 유인했고, 이후 박호는 칼에 찔린 채 발견됐다.



또 주영도는 라디오에 출연했고, 신청곡을 묻는 질문에 강다정이 흥얼거리던 '나비가 날았습니다'를 부탁했다. 천승원(김서경)은 주영도가 떠난 후 스케치북에'강릉에 함께 갔던 다정한 여인에게 이 노래를 보냅니다'라고 적어 DJ에게 보여줬다.

DJ는 천승원이 보여준 내용을 그대로 읽었고, 라디오를 듣고 있던 강다정은 스피커를 냉장고에 집어넣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더 나아가 주영도는 눈이 내리자 강다정에게 달려갔다. 앞서 강다정은 "원래 눈은 그러라고 오는 거잖아요. 핑계 대고 미친 짓도 해보라고"라며 말한 바 있다.

강다정은 자신에게 달려온 주영도를 바라봤고, '그날 늦은 봄밤. 미친 봄눈이 쏟아지던 밤. 그 미친 날씨를 핑계 삼아 누군가는 다친 날개를 다시 펴고 누군가는 아주 오래 접어놓았던 날개를 펄럭여 나비가 날았습니다'라며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