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딸 하영의 "아빠 새끼" 대답에 흐뭇 "주입식 교육의 결과" (도장TV)[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도장TV' 장윤정, 도경완의 딸 하영이가 앞머리 자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18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하영이 앞머리 탄생의 비밀!! (feat. 가위손 장 회장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하영이 트레이드 마크 앞머리… 그 탄생의 과정을 보여드립니다"라며 하영이의 앞머리 자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윤정은 하영이에게 가운을 둘러주며 "어디 자르러 오셨어요?"라며 미용실 상황극을 시작했고 하영이는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며 앞머리라고 답했다. 장윤정은 "머리가 이렇게 많이 자랐습니다. 눈썹까지 자랐습니다. 이러면 트레이드 마크가 없어져서"라며 머리 자르기를 시작했다.

도경완은 장윤정을 돕기 위해 하영이에게 자신을 보라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하영이는 머리 자르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깃털 해주세요"라며 얼굴을 스펀지로 털어달라고 부탁했다.

하영이 얼굴에 붙어있던 머리카락을 털어주던 장윤정은 "코가 낮아서"라며 웃음 지었고, 하영이와 코가 닮은 도경완은 "코 얘기하지 마"라며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하영이는 계속해서 눈에 머리카락이 들어갔다며 스펀지로 털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장윤정과 도경완은 각각 머리 자르기와 머리카락 털어주기로 역할을 분담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였다.

머리를 자르던 중 도경완은 하영이에게 "하영이 누구 새끼?"라고 물었고 하영이는 "아빠 새끼"라고 단번에 답했다. 자막에는 '철저한 주입식 교육의 결과'라며 도경완의 만족스러움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윤정은 서운해하며 "엄마도 낳았어요. 엄마, 아빠 새끼라고 해주세요"라고 정정했고, 하영이는 다시 물어보는 질문에 "엄마 새끼, 아빠 새끼"라고 답했다.

길어지는 머리 자르기에 하영이는 칭얼대기 시작했고 장윤정과 도경완은 "마지막이다"라며 재빠르게 마무리했다. 머리를 마무리하고 일어나는 하영이의 앞머리는 가운데가 비어있었고, 자막으로 '며칠 전, 스스로 앞머리를 자르셔서 구멍이 나있습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영이는 이발비로 장윤정과 도경완에게 뽀뽀를 하며 훈훈한 가족의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도장TV'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