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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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박명수, 뇌수술 받은 예진에게 선물…훈훈

기사입력 2011.01.15 20:17 / 기사수정 2011.01.15 20:17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재활의학과 의사가 된 박명수는 여전히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김태호 외 연출)에서는 박명수와 재활의학과 의사 김동환이 서로 삶을 바꿔 사는 '타인의 삶'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의사가 된 박명수는 1년 전 뇌수술을 받은 예진이의 병실을 찾았다. 그는 머리를 짧게 깎은 예진이를 보며 "참 잘생겼다"라고 예진이를 서운하게 했다.

이에 박명수는 무한도전 피규어 선물을 들고 예진이의 병실을 다시 찾았다. 선물을 열어 본 예진이는 "아저씨랑 똑같아요"라며 환하게 웃으며 감사를 표했다.

박명수는 "우울하고 힘들 때 보고 웃으라고 주는거다"라며 미안함과 예진이가 빨리 쾌유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그는 예진이의 웃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예진이는 박명수의 피규어를 보며 "이렇게 만들어서 서운하지 않으세요?"라며 박명수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가 된 김동환은 박명수 특유의 호통을 치며 무한도전 촬영에 임했다.

[사진=박명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hy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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