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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붕어빵 친언니 자취집 초대…특별 레시피 '눈길' (초아)[종합]

기사입력 2021.07.18 21:50 / 기사수정 2021.07.18 19:47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가수 초아가 꼭 닮은 친언니와 해산물 샐러드 만들기에 도전했다.

17일 초아의 개인 유튜브 채널 '초아'에는 '수산시장 장보기, 특별게스트와 요리하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초반 초아는 "지난번 샐러드 품평회에서 레시피를 받았었는데 1,2,3위가 모두 해산물 샐러드였다. 그 해산물 샐러드 재료를 구입하러 직접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 보겠다"라는 말과 함께 직접 재료를 사러 떠났다.

초아는 넓은 수산시장 곳곳에 자리한 여러 종류들의 해양동물에 놀라는 모습이었다. 그는 "수족관에 놀러온 것 같다"라고 신나하며 "오늘 광어, 흰다리새우, 문어, 오징어, 관자를 사 보겠다"라고 오늘의 장보기 목록을 밝혔다. 초아가 곳곳의 가게들을 방문하는 와중, 수산시장의 상인들의 친절한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들은 "해산물로 샐러드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는 초아의 말에 데치는 정도, 껍질을 벗기는 유무 등을 물으며 친절하게 손질법을 알려주는 모습이었다.

이들의 정성에 감동한 듯 초아 또한 연신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사장님들이 정말 친절하시다"라고 언급했다. 이후 장을 다 보고 집에 돌아온 초아는 "함께 샐러드를 만들 특별 손님이 있다. 그 분을 맞이하기 위해 예쁜 옷도 입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초아가 초대한 특별 손님은 초아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친언니였다. 그는 예전 초아가 출연했던 방송에서 한 차례 모습을 드러내 꼭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초아는 "언니가 평소 샐러드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멀리서 저를 도우러 왔다"고 말하며 함께 요리를 시작했다.

초아는 믹서기 사용에 익숙치 않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양상추와 사과를 넣고 믹서기에 갈려던 찰나, 믹서기를 잠그지 않아 내용물이 밖으로 샌 것. 이에 초아는 "이 믹서기 처음 써 보는데 샐러드 쓰고 버려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품평회 1,2,3위를 기록한 넙치 꼬시래기 샐러드, 새우 문어 미역 샐러드, 오징어 관자 샐러드를 완성한 자매는 함께 시식에 나섰다. 초아의 언니는 "광어는 초장에나 간장에 먹어야 되는 줄 알았다. 이렇게 야채와 함께 먹으니 맛있다"라며 시식평을 남겼다. 언니와 함께 맛있게 샐러드 먹방을 펼친 초아는 "다음에는 샐러드 레시피 3탄으로 돌아오겠다"며 기대를 높였다.

사진 = 초아 유튜브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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