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이 '골프왕'을 본 후 골프에 관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TV CHOSUN ‘골프왕’은 ‘환상의 사령탑’ 김국진-김미현과 매회 일취월장하는 골프 실력의 ‘4인 4색’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이 초특급 게스트들과 짜릿한 골프 대결을 펼치는 신개념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8회분이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함과 동시에 8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19일 방송되는 ‘골프왕’ 9회에서는 ‘골프의 신(神)’ 김국진과 ‘순백이’ 이상우가 1:1 맞춤 레슨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김국진은 골프에 진심인 이상우를 위해 “늘 이상우에게 골프를 가르쳐 주고 싶었다”라고 의지를 드러내왔던 터. 단 둘만의 특별 레슨을 통해 김국진은 “단 3시간 만에 이상우를 바꿔보겠다”라고 자신만만한 포부를 밝혔다.
무엇보다 김국진은 ‘골프 어나더레벨’답게 남다른 훈련법으로 이상우에게 족집게 과외를 실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습장에 도착해 이상우의 스윙을 말없이 바라보던 김국진은 이상우에게 “헤드를 떨어뜨려라”라는 다소 의아한 주문을 던졌고, 몇 차례 클럽 헤드를 바닥에 내치던 이상우는 이내 곧 옆으로 휘던 공을 일직선으로 곧게 보내는 큰 변화를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김국진은 ‘이상우 맞춤 훈련법’으로 양 손바닥을 뒤집는 동작을 반복, 마치 춤을 추는 것처럼 이색적인 몸사위를 펼치게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상우는 다정다감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밀착 레슨을 해주는 김국진을 향해 “강수지와의 골프 레슨 영상을 봤다”며 김국진의 다정한 모습에 감탄했고 “마치 내가 강수지가 된 듯 하다”라는 소감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아내와의 일화를 고백했다. 이상우가 평소 스포츠에 전혀 관심이 없던 아내 김소연이 ‘골프왕’을 본 후 골프를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3% 정도 생겼다고 전하자 김국진 역시 아내 강수지가 ‘골프왕’을 보며 은근슬쩍 골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은 것.
'골프왕'은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 CHOSUN '골프왕'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