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6.14 20:09 / 기사수정 2007.06.14 20:09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알렉스 로드리게스(32,뉴욕 양키스)가 2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의 8연승을 이끌었다.
로드리게스는 1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서 선발 3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하여 25호째를 신고하며 양키스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로드리게스는 2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하여 25개로 홈런 부분 선두를 질주했고 3개의 타점을 추가하며 66개의 타점으로 타점 부분에서도 독보적인 선두를 질주했다.
1회 말 2사 2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로드리게스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1-1로 동점인 3회 말 1사 2루의 찬스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팀이 3-1로 역전하는 2점 홈런을 날렸다.
로드리게스는 3-1로 앞선 4회 말 2사 2루의 상황에서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타점을 추가했고 마쓰이 히데키의 홈런으로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4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난 로드리게스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하고 삼진 2개를 당했다. 로드리게스의 시즌 타율은 .304.
한편, 양키스는 로드리게스, 호세 포사다, 마쓰이의 홈런포와 선발 투수 마이크 무시나가 7⅔이닝 동안 2실점하는 호투를 바탕으로 애리조나를 꺾고 8연승을 달렸다.
양키스는 이날 경기 승리로 32승(31패)째를 거두며 승률 50%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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