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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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저조한 받아쓰기 실력…"김종국 노래? 그다지 안 맞아" (놀토) [종합]

기사입력 2021.07.17 22:00 / 기사수정 2021.07.17 21:23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놀토' 송지효가 김종국의 노래와 잘 맞지 않는다고 했다.

1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배우 송지효와 채종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라운드 대결곡은 터보의 '나폴레옹'으로, '놀토' 멤버들이 저조한 받쓰로 난항을 예상케 했다. 멤버들의 받쓰를 본 후 채종협의 받쓰를 살짝 본 박나래는 깜짝 놀라며 "괜찮아요. 깔끔해요"라고 그를 다독였다. 공개된 채종협의 받쓰에는 '악착같은' 네 글자만 적혀있었다. 그는 "이거는 무조건 들었다"며 4글자지만 열심히 들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송지효는 '내, 그, 어, 악착같은'만 들었다고 하자 붐은 "평소에 김종국 씨 음악이랑 잘 안맞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송지효는 "그다지 맞는거 같지 않다"라며 태연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 저조한 받쓰에 키는 "이거 누가 원샷 받냐"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1라운드의 원샷은 키였고, 키는 "왜 나야?"라며 놀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원샷을 받은 키는 총 원샷 순위에서 혜리와 함께 공동 2위에 등극했고, "다시 찾을 저의 정권을 기대하세요"라며 치고 올라가겠다고 했다.


키의 말에 한해는 "그것만은 막자"라며 그를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폴레옹' 문제의 구간 글자 수가 공개됐다. 글자수는 총 41글자였고, 너무 많은 글자수에 '놀토' 멤버들이 짜증을 내자 붐은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김동현이 계속해서 '나폴레옹' 곡에 자신감을 보이자 키는 "이 자리(피오)있어 봤는데, 피오가 아무렇지 않아하는 것에서 연륜이 느껴진다"라며 평온한 피오의 모습에 신기해했다.

이에 피오는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어보면 고개만 끄덕여 주면 된다"라며 자신만의 김동현 다루기 꿀팁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문제의 구간 가사 중 '고집' 앞 가사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붐청이를 사용했다. 송지효는 "39번 초성이 'ㅇ'냐"고 물었고, 붐은 "네"라고 답했다. 이에 '놀토' 멤버들은 '옹'과 '왕' 중에 답이 있다고 파악했다.

또, '나폴레옹' 노래를 아는 듯했던 김동현은 "아닐 수 있는데, '한가지'"라며 다른 구간의 빈칸을 채워넣는 활약을 보였다. 이어 힌트를 쓰기 전 푸드연구소장 통키는 2라운드 대결 음식은 '쭈삼겹'이며, 간식은 3종 젤라또라고 소개했다.


다시 듣기 찬스를 쓰겠다는 '놀토' 멤버들, 넉살은 송지효에게 "누나 다시 들으면 들을 자신 있어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송지효는 "없어요"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다시 들어도 못들을 것은 느낌에 1차 시도는 실패했다. 1차 시도 실패 후 '전체 띄어 쓰기' 힌트를 쓴 '놀토' 멤버들은 썼던 받쓰를 다시 보면서 재빠르게 감을 잡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나폴레옹'을 다시 들은 '놀토' 멤버들은 '붙여준'을 캐치했다. 키는 "내게 붙여줬다는 거는 별명에 관한 내용이 아니겠냐"며 엄마가 왕고집 별명을 붙여줬고, 엄마의 왕고집을 물려받은 상황이라고 가사를 파악했다.

그런가 하면 태연이 첫 번째 줄에서 '물귀신'을 캐치했다. 태연은 붐이 '물'에 대해 묻고, 물면 안 놓는 것을 이야기한 것을 토대로 '물귀신'을 캐치해 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다시 듣기 찬스'를 사용했지만 정답에 확신이 없던 '놀토' 멤버들은 추측으로 정답을 끼워넣었다. 2차 시도에는 송지효가 나섰고, 모두가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상황에서 '정답'을 맞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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