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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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지효' 송지효 "최근에 들은 노래? 핑클"…터보 언급에 "사랑해" (놀토) [종합]

기사입력 2021.07.17 20:41 / 기사수정 2021.07.17 20:4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놀토' 송지효가 최근에 들은 곡이 핑클이라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배우 송지효와 채종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붐은 "'놀토' 가족 여러분. 난항이 예상된다. 세상과 담 쌓고 사는 담지효라는 별명이 있다"며 "세상만사에 관심이 없다. 노래를 많이 안 좋아하신다"라고 송지효를 설명했다. '노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송지효에게 박나래는 "최신곡 들은 게 뭐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송지효는 "핑클?"라며 98년에 데뷔한 추억의 그룹을 소환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붐은 "그래도 공부를 하고 왔다고 들었다. 요즘 핫한 에스파 음악을 들어봤냐"라고 하자 송지효는 전혀 모른다는 표정을 지었다. "오늘부터 알아가겠다"는 송지효의 함께 온 채종협에게 "넌 아냐"고 물었다. 그러나 채종협도 잘 모른다고 하자 바로 고자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붐은 "어떤 노래를 듣냐"라고 묻자 채종협은 "저는 팝송을 듣는다. 요즘은 타요 사운드 노래를 듣고 있다"라며 팝송을 즐겨듣는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팝송은 잘 모르는 박나래와 한해는 "타요에도 팝송이 나오냐"며 애니 캐릭터를 생각했다. 붐은 "혹시 유학생이냐"라며 팝송을 좋아하는 이유를 물었다. 채종협은 "제가 21살까지 남아공에 살다가 왔다"라며 유학을 했다고 밝혔다.

또, 예능 첫 출연이라는 채종협에게 키는 "하나씩 도장을 깨보도록 하겠다"라며 험난한 예능 적응기를 예상케 했다.  그런가 하면 1라운드에 걸린 음식은 서울 용문전통시장의 더위를 타파하고 갈증을 해소해 줄 열무국수였다. 대결곡으로는 송지효와 10년을 함께 달린 남자이자 가요계를 무한 질주하는 그룹 터보의 '나폴레옹'이었다.


터보라는 말에 어색한 표정을 짓던 송지효는 "왜 표정이 안 좋냐"는 물음에 깜짝 놀라며 "아니다. 너무 좋은데, 터보 사랑해"라며 억지 미소를 지었다. 대결곡이 90년대의 곡이면서 타이틀곡이 아니며, 유학생 채종협과 담 쌓은 송지효의 출연에 넉살은 "열무 두 가닥을 먹겠다"라며 어려울 것을 예상했다.


노래가 나오자 김동현인 흥얼거리며 가사를 아는 듯한 모습을 보여 문세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받쓰 오픈하기 전 "외웠던 노래다. 예전에 터보 노래를 외웠다"라던 김동현은 저조한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진 넉살의 받쓰는 "올라가, 부쳐줘, 올려줘" 뿐이었고, 키는 "형이 이러면 안되지"라며 저조한 받쓰에 실망했다. 이에 넉살은 "자라고 맨날 잘할 순 없죠"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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