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인디애나 존스 5'에 합류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 등 다수 매체는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인디애나 존스 5'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니어스' 시즌2에서 파블로 피카소 역으로 출연했던 그는 최근 개봉했던 '킬러의 보디가드 2'에도 모습을 비춘 바 있다.
다만 그가 어떤 역할로 출연할 것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디즈니가 루카스필름을 인수한 후 제작이 발표된 '인디애나 존스 5'는 당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로건'으로 유명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는다.
연출과 각본이 변경되고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면서 개봉일은 2022년으로 연기된 상태다. 시리즈 전통의 OST를 담당해온 존 윌리엄스가 복귀하며, 해리슨 포드를 비롯해 피비 윌러-브리지와 매즈 미켈슨, 토비 존스, 토마스 크레치만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에는 해리슨 포드가 촬영 중 부상을 입으면서 일정을 재조정해야 했고, 결국 2022년 7월 개봉 예정이었던 작품의 개봉 일정도 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안토니오 반데라스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