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갑수가 성동일에 대해 출생의 의혹을 제기했다.
15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 5회에서는 베드로(성동일 분)의 출생이 비밀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종수(김갑수)는 정로사(김해숙)에게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다고 타박을 받았다. 이에 종수는 "다 먹고살아도 나이 먹고는 못 산다고 하더니, 알고 죽으나 모르고 죽으나 매한가지다. 모르고 살다가 죽을란다. 인생에 아무런 미련이 없다. 너랑 따뜻한 밥에 맛있는 된장국 먹는게 유일한 행복이다. 불알친구가 최고다"며 웃음을 지었다.
정로사는 큰아들 베드로가 집에 찾아온다는 소식을 전했고, 주종수는 "자식 복은 있다"며 부러워했다. 그러자 로사는 "다섯 중에 넷이 출가했다"며 "내 인생도 대하드라마 한편이다. 그 사연 다 말로 못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주종수는 "그런데 말야 베드로 동일이 네가 낳은 거 맞지? 혹시 안 회장이 결혼할 때 데려온 아이 아니지?"라며 출생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정로사는 "애가 너무 노안이지? 그런데 내 배로 낳은 내 자식이야. 잘 보면 나 닮았어. 동일이가 그래도 잘 생겼다. 큰 애가 인물이 제일 좋다. 애가 속도 깊고 행동하는 것도 얼마나 듬직한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등장한 베드로는 정로사가 애지중지 키우던 꽃을 꺾어 엄마에게 건네 혼이 났다. 로사는 "내가 얼마나 열심히 키운 건데. 물이고 약주며 겨우 살리고 있는 애를.."이라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