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킹덤이 미국 포브스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북미에서의 인기 성장세를 입증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 태연, 킹덤, 드리핀 그리고 블랙핑크: 월드송 차트에서 움직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포브스의 팝 칼럼니스트 휴 매킨타이어(Hugh McIntyre)는 이번 칼럼을 통해 "킹덤은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첫 10위권에 진입했다"며 "킹덤이 이미 미국에서 얼마나 인기를 얻었는지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올해 초 론칭한 킹덤은 신곡 'KARMA'로 8위를 달성해 차트에서 두 번째로 높은 데뷔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2021년 데뷔 남자 아이돌 중에서 유일하며 가장 높은 순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발매한 킹덤의 두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파트 2. 치우(History Of Kingdom : Part Ⅱ. Chiwoo)'는 발매와 동시에 미국과 멕시코의 아이튠즈 댄스 차트 1위에 올랐다. 한국은 물론 프랑스, 영국, 일본 등 25개국의 아이튠즈와 애플뮤직 각종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신인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북미 각종 차트에 오르며 '4세대 아이돌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킹덤(무진, 루이, 단, 치우, 아서, 아이반, 자한)은 '일곱 왕국에서 온 일곱 명의 왕'이란 의미의 팀명이다. 거대한 세계관과 웅장한 퍼포먼스로 '판타지돌'로 불리는 킹덤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K팝화 해 전 세계에 다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킹덤은 이번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 연이어 출연해 인기몰이를 이어간다.
사진=GF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