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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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완다비전' 감독, 새 '스타 트렉' 연출 확정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1.07.14 14:5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새로운 '스타 트렉' 영화의 감독이 결정되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 등 다수 매체는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제목 미정의 '스타 트렉' 신작을 연출할 인물로 맷 샤크먼 감독을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카오스 워킹'의 린지 비어, '캡틴 마블'의 제네바 로버트슨 드워렛이 각본을 맡고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제작을 맡는 새로운 '스타 트렉' 영화는 2023년 6월 9일 개봉 예정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2009년 리부트작인 '스타 트렉 : 더 비기닝' 때부터 출연했던 크리스 파인 등의 출연진이 그대로 출연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왕좌의 게임'과 '더 보이즈', '파고' 등을 연출했던 맷 샤크먼 감독은 디즈니 플러스(디즈니+)로 공개된 MCU 드라마 '완다비전'의 연출을 맡아 에미상 감독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2009년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스타 트렉 : 더 비기닝'으로 시작된 리부트 시리즈는 2016년작 '스타 트렉 비욘드'까지 이어졌으나, 흥행 부진으로 인해 후속작 제작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쿠엔틴 타란티노와 J.J. 에이브럼스 감독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R등급 '스타 트렉' 영화의 제작은 무산됐고, '스타 트렉 4'(가제)의 연출도 무산되어 트레키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진= '스타 트렉 비욘드' 포스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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