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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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빨리 재혼할 것 같은 사람 1위..."옷 예뻐져"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1.07.13 17:50 / 기사수정 2021.07.13 13:5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돌싱포맨' 임원희가 가장 먼저 재혼할 것 같은 사람 1위로 지목됐다.

13일 SBS 새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고, 어딘가 삐딱한, 그리고 행복에 목마른 평균 연령 50.5세의 네 남자가 자신의 집으로 게스트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관찰 토크쇼이다.

이날 '돌싱'을 먼저 탈출할 것 같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임원희가 모두의 지목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은 "누가 있지 않나 의심까지 한다. 임원희 씨가 난데없이 소식을 알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현실에서 가장 적합한 분이신 것 같다. 아까 김준호 씨가 얘기한 것처럼 영화 찍은 것만 50편이 넘고 드라마, 예능도 하고 집도 있고 결격 사유가 많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준호 또한 "임원희 형 옷이 예뻐졌다"라고 말하며 공감했다.

이에 임원희는 "지금 아무도 없다. 인연은 교통사고처럼 훅 찾아온다고 한다. 사랑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싶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갑자기 사랑이 찾아오면 당황스러울 것 같다. 여러 가지 정리할 프로그램도 많지 않냐"며 "당분간 '미우새' 찍는 집은 촬영하는 집으로 하고 다른 곳에서 동거하실 것 같다. 너무 갑자기 찾아와도 그렇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돌싱포맨'에 나와줬으면 하는 게스트에 대해서 탁재훈은 "꼭 어떤 사연이 있는 사람이 나와야 된다기 보다 남녀노소 다 괜찮다고 생각한다. 되도록이면 젊은 여성분들이 나와서 저희가 도움도 주고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임원희는 "늦게까지 결혼을 하지 않은 게스트 분들이나, 다시 갔는데 잘 사는 분들 모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돌싱포맨' 프로그램에 가장 바라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탁재훈이 "잘 돼서 좀 안정된 프로그램으로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자 이상민은 "탁재훈 씨가 정규 프로그램인 줄 알고 녹화에 임했는데, 사장님께서 10회라고 얘기하셨다. 그렇게 열심히 하겠다고 한 걸 처음 봤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탁재훈은 "종이컵처럼 닦고 쓰고 하면서 살기 싫다"라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요즘 많이 답답한데 속을 뻥 뚫어줄 수 있는 재미를 드리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돌싱포맨'은 오늘(1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S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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