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54
경제

5G 그랜저 공개…가격은 3112~3901만원

기사입력 2011.01.13 21:22 / 기사수정 2011.01.13 21:22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5G 그랜저'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서울시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호텔에서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신형모델 '5G 그랜저(그랜저 HG)'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가 지난 2005년 5월 그랜저(TG) 출시 이후 6년여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준대형 세단으로, 지난 1986년 1세대 그랜저가 첫 선을 보인 이래 2010년까지 내수 98만여대, 수출 27만여대 등 총 125만여대가 판매된 대한민국 대표 준대형 세단이다.

특히, 기존 차명인 '그랜저'를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출시 후 25년 동안 이어져 온 '그랜저'만의 브랜드 정통성을 계승했다.

지난 2007년부터 프로젝트명 'HG'로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착수, 약 3년 6개월의 기간 동안 총 4천500여억원을 투입해 완성된 신형 '그랜저'는 웅장하면서도 세련미가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획기적으로 향상된 성능과 연비, 최첨단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새로운 모습의 세단이다.

신형 '그랜저'는 전장 4,910mm, 전폭 1,860mm, 전고 1,470mm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이 부각된 외형을 실현했으며, 특히 기존 모델보다 65mm 늘어난 2,845mm의 휠베이스로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차량에 안정감을 부여했다.

전 모델에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한 신형 '그랜저'는 최고 출력 270ps, 최대 토크 31.6kg·m, 연비 11.6km/ℓ로 세계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과 연비를 실현한 람다 II 3.0 GDI 엔진을 장착했으며, 이와 함께 최고 출력 201ps, 최대 토크 25.5kg·m의 동력 성능 및 12.8km/ℓ로 준대형 최초 2등급 연비를 구현한 세타Ⅱ 2.4 GDI 엔진도 적용했다.

현대차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형 '그랜저'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립시켜 올해 국내 시장에서 8만여대, 해외 시장에서 2만여대의 신형 '그랜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형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HG 240 럭셔리(LUXURY) 3천112만원, HG 300 프라임(PRIME) 3천424만원, HG 300 노블(NOBLE) 3천670만원, HG 300 로얄(ROYAL) 3천901만원이다.

[사진 = 5G 그랜저 ⓒ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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