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유혜리가 7년 전 악화됐던 건강 상태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37년차 배우 유혜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혜리는 "7년 전에 몸이 아팠다. 머리도 어지럽고 왜 이럴까 싶을 정도로 피곤했다"며 "병원에 갔더니 악성 빈혈, 콜레스트롤 수치가 높다더라. 혈액 수치가 14여야 되는데 7밖에 안 됐다. 피가 부족해서 심장도 아팠다"며 3일 정도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유혜리는 "식단도 바꾸고 건강을 잃으면 무서운 거라는 걸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지병이나 기저질환이 없던 유혜리는 "건강을 자만했다. 건강하게 태어났으니까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올해 58세가 된 유혜리에 송태호 의사는 "중년이라는 나이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유혜리는 "나이 때문이라고 그러니까 더 서럽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