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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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소이현, 母 최명길에 외면…"건일, 죽을지도 모른다" 애절

기사입력 2021.07.12 20:07 / 기사수정 2021.07.12 20:07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빨강구두' 소이현이 최명길에게 외면당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구두'에서는 김진아(소이현 분)가 친모 민희경(최명길)을 찾아갔으나 외면당했다.

이날 김진아는 동생 김진호(건일)가 엄마를 찾자 동생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민희경의 집을 찾아갔다. 집으로 들어가려는 권혁상(선우재덕)과 민희경의 모습을 본 진아가 "민희경 대표님 맞으시죠?"라며 그들을 불러세웠다. 어둠 속에서 잘 보이지 않는 얼굴에 희경은 "나 알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진아가 "엄마를 보고 싶어 해요. 진호가"라고 말하자 깜짝 놀란 희경이 "방금 뭐라고 했냐"라고 물었다. 진아가 "진호가 엄마를 찾는다구요"라고 하자 희경이 그녀에게 다가가려 했다. 그러나 혁상이 "당신 들어가"라며 막아섰고, 진아는 "진호가 많이 아파요. 어쩌면 어쩌면 찐짜 죽을지도 모른다"며 희경을 애타게 불렀다. 아들이 자신을 찾는다는 말에도 희경은 "방금 뭐라고 했어요? 진호? 진호가 누군데?"라며 모른 척했다.

혁상은 "이봐요 누군지 모르지만 사람을 잘 못 찾아온거 같네요"라며 외면했다. 자신을 외면하려는 희경에게 분노한 진아는 "지나수제화 김진호 당신 아들이지않냐"며 "진호가 많이 아파요. 엄마가 보고싶대요. 제발 한 번만 만나달라"라며 애원했다.

그러나 철저히 외면한 희경과 그런 진아에게 혁상은 "당신 뭐 하는거냐. 당장 가라. 안 그러면 경찰 부를 거다"라며 그녀를 내쫓았다. 그런가 하면 간절한 부탁에도 외면당한 진아는 건욱(지상윤)으로부터 동생 진호가 위급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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