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정헌이 전혜빈에게 프러포즈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33회에서는 진정한(정헌 분)이 이광식(전혜빈)에게 청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정한은 "배고프죠? 나가서 뭐 좀 먹죠"라며 제안했고, 이광식은 "내일 동생 상견례 있어서 일찍 가 봐야 해요"라며 거절했다. 진정한은 "동생이 먼저 결혼해요?"라며 물었고, 이광식은 "저는 갔다 왔잖아요"라며 털어놨다.
특히 진정한은 "출근도 같이 하고 퇴근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 우리 그렇게 할래요? 출퇴근 같이 하자고요. 한집에서"라며 고백했고, 이광식은 "제가 지금 제대로 이해한 거 맞죠? 저에 대해서 잘 모르잖아요"라며 당황했다.
진정한은 "뭘 더 알아야 되나? 나이 알고 가족 관계 알고 일에 대한 생각, 가치관, 성격. 알 게 더 있나? 나머지는 살면서 알아가면 돼죠. 내가 예상한 프러포즈는 아닌데. 내 마음이 급한가 봐요. 좋은 사람 놓칠까 봐 조바심이 나서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