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31
연예

라붐XV.O.S, '톱10귀' 무대 섰다…에드 시런, MSG워너비에 러브콜 (놀면 뭐하니?) [종합]

기사입력 2021.07.10 20:50 / 기사수정 2021.07.10 20: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톱10귀 콘서트'를 위해 그룹 라붐과 V.O.S를 섭외했다. 또 팝스타 에드 시런의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톱10귀 콘서트'를 진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톱10귀 콘서트'를 준비했고, 멤버들은 각각 인생곡을 한 곡씩 선곡해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이상이는 브라운 아이즈의 '점점', 사이먼 도미닉은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 지석진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김정민은 적재의 '별 보러 가자', 이동휘는 스티비 원더의 '아이 저스트 콜드 투 세이 아이 러브 유(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KCM은 '알아요'와 박재정은 '좋았는데', 원슈타인은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선곡했다.

멤버들은 첫 번째 단체곡이었던 라붐의 '상상더하기'를 열창했고, 무대 도중 라붐이 유재석과 함께 깜짝 등장했다. 라붐은 "반해버렸어. 라붐입니다. 함께하게 되어서 감사하모니카"라며 인사했고, '상상더하기'를 이어 불렀다.



이후 유재석은 "MSG워너비의 첫 단체곡이었다. 어땠는지 궁금하다"라며 물었고, 해인은 "저희랑 너무 다른 분위기로 해주셔서 색다라서 좋았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톱10귀에 '상상더하기'도 있었지만 '아로아로'도 있다"라며 소개했고, 라붐은 '아로아로'로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 유재석은 "오늘 공연이 특별한 이유가 있다. 시청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100회를 맞이했다. 시작부터 귀 호강 제대로 드리려고 멤버들에게 인생곡을 부탁드렸다. 선곡들이 인상적이었다"라며 감격했다.

유재석은 "별루지 씨가 요즘 별명이 딩동댕 아저씨다"라며 언급했고, 지석진은 "많이 사랑해 주셨고 별루지를 만들어준 곡이기도 하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원슈타인은 "지금 상황에 제일 와닿는 게 뭘까 생각하다가.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라며 밝혔고, 이동휘는 "멤버들에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말씀드리고 싶었던 게 끝나고 정말 아무 때나 특별한 일 없을 때 전화해서 '석진 형 사랑해요. 정수 형 사랑해요. 쌈디 형 사랑해요'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유재석은 "다시 듣고 싶은 노래로 가장 많이 신청해 주신 전원이 합격한 전설의 아차산 조 김정수, 정기석, 이동휘의 '인형'이다. 넋을 잃게 만든 그 곡을 이 자리에서 다시 불러주시기 바란다. '인형'에 이어 가장 많이 요청을 해주신 고막 남친 이상이와 박재정 두 사람이 부르는 국민 첫사랑 송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까지 전해드리도록 하겠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다음 무대에서 김정수, 정기석, 이동휘는 이지훈과 신혜성의 '인형'으로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고, 이상이와 박재정은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으로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했다.

이상이는 "저희 끼리만 해서 자신감이 엄청 있지 않은 상태다"라며 물었고, 유재석은 "'인형'이 무대 반쯤 찢어놓은 거 마지막에 '기억의 습작'이 다 찢어놨다"라며 칭찬했다. 원슈타인은 "목이 메서. 노래가 감동적이어서"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더 나아가 V.O.S가 등장했고, '눈을 보고 말해요'와 '큰일이다'로 무대를 꽉 채웠다. 그뿐만 아니라 에드 시런은 영상 편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고, '바라만 본다'와 '나를 아는 사람'을 감상했다.

에드 시런은 "곡 작업도 같이 해볼 수 있냐. 꼭 만나고 싶다. 제가 곡을 보내드리면 되겠냐. 저라면 '나를 아는 사람'이 쓸 법한 곡 같다. 이미 너무 잘 하고 계셔서 제 조언은 필요 없을 것 같다. 언제 제 노래를 보내면 되는지 말해 달라"라며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에드 시런의 '배드 해빗(Bad Habit)' 라이브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