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그룹 아이콘을 탈퇴한 비아이의 첫 재판이 열린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박사랑 권성수 박정제 부장판사)는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한다.
비아이는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 및 LSD 투약 정황이 드러났면서 2019년 6월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했다. 이 과정에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이었던 한서희가 비아이에게 마약을 전달했다고 제보, 이후 조사에서 "비아이가 요청한 것은 맞지만 실제로 구해주진 않았다"고 번복한 바 있다.
이에 한서희는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으로부터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회유,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 공익제보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달 1일 첫 번째 정규앨범 'WATERFALL'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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