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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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비혼 출산, 유행처럼 되지 않길…다른 선택지도 有" (썰바이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09 07:20 / 기사수정 2021.07.08 23:5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사유리가 '비혼 출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는 방송인 사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아들 젠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자발적 비혼모'인 사유리는 슬하에 7개월 아들 젠을 두고 있다. 그는 육아 스트레스가 없냐는 질문에 "아기를 너무 갖고 싶어 했으니까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꿈꾸고 있는 것 같다.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37세 김지민, 38세 박나래, 39세 황보라에게 "혹시 아기를 갖고 싶냐"며 "난자 냉동하지 말고 빨리 아기 낳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출산을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의 육아 '썰'을 들은 후에는 자신이 받은 교육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다. 어머니의 교육법이 큰 도움이 됐다는 것. 그는 "우리 엄마는 절대 잘했다고 말을 안 한다. 고맙다고 한다. 좋은 일을 해도 잘했다고 안 하고 고맙다고 한다. 항상 저는  '고마워'가 듣고 싶다. 그게 감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성교육은 처음부터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면 안 된다. 엄청 중요하고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상대를 지키기 위해서는 정말 중요한 거다. 이걸 제대로 알아야 한다. 부끄러운 이야기가 아니고, 정말 어릴 때부터 해야 한다"며 아들 젠에게 성교육을 철저하게 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사유리는 자신의 비혼 출산에 대해 "이걸 유행, 패션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후회할 수도 있다"며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을 못했으니까 이런 선택을 한 거고,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면 다른 선택을 하면 된다"는 솔직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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