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쿠에바스, 완벽하게 돌아왔다"

(엑스포츠뉴스 대구, 윤승재 기자) "쿠에바스가 완벽하게 돌아온 것 같다."

KT 위즈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3-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쿠에바스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마운드를 책임졌고, 타선에선 배정대가 솔로포와 함께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KT는 시즌 45승(28패)째를 거두며 2위 삼성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쿠에바스가 너무나도 훌륭한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가지고 있는 구종의 가치를 잘 살린 완벽한 피칭이었다. 최고의 칭찬을 해주고 싶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오늘을 기점으로 완벽하게 돌아온것 같다"라며 쿠에바스의 호투를 칭찬했다.

이어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배정대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장성우가 홈런을 비롯하여 투수리드도 훌륭하게 해주며 공수에서 큰 역할을 해줬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연이은 우천취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를 치뤄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늘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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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