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야구선수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서 <무릎팍도사>에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날 이대호는 <무릎팍도사> 섭외와 관련해 "2009년에 한 번 출연 얘기가 오갔지만, 당시 이종범이 나온다고 해서 1년을 미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에는 추신수가 나와서 또 늦어졌다"면서 지난달 출연한 절친 추신수를 언급하며 <무릎팍도사>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무릎팍도사>에 서운한 감정이 있느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우스갯소리로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고 참 재미있게 봤는데 보기 싫어졌다"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무릎팍도사> 이대호 편은 오는 19일 방송에서도 계속될 예정이다.
[사진=이대호 ⓒ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