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도 꿈결' 아역배우 확진…KBS "다른 출연자들 음성"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KBS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도 확진자가 나왔다. 

7일 KBS 측은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 민솔 역을 맡고 있는 아역배우 이고은이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고은 측이 자가 진단 키트로 양성 반응을 확인한 뒤 제작진에게 확진 사실을 알렸다. 이에 접촉한 제작진과 출연자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KBS는 "접촉한 제작진과 출연자는 안전 확보를 위해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라며 "현재 밀접 접촉자를 제외한 인원들을 중심으로 촬영이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건준 KBS 드라마센터장이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편 방송가는 코로나19 확산세와 더불어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의 확진 소식이 전해지며 제작이 일시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 = KBS 제공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