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리즈 유나이티드가 주니어 피르포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풀백 주니어 피르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리즈는 "우리는 피르포와의 계약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격리 기간을 보내고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2025년 여름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비공개"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리그 7경기(교체 4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17경기에서만 모습을 드러내며 단순 교체 멤버로 전락한 피르포는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을 택했다. 바르셀로나 또한 계속되는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각에 적극적이었다.
피르포는 "이 팀에서 내가 누구인지, 어떤 선수인지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에 관해 "감독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정말 좋아하는 감독이다. 그는 경기 내내 압박을 요구하고 1대 1싸움을 시도할 것을 요구하는데, 이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경기 방식"이라고 전했다.
피르포는 "신체 능력을 이용한 축구, 달리기, 공을 다루는 것은 나에게 문제가 되지 않으며 나는 비엘사 감독 아래에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코파 델 레이 우승에 기여한 피르포는 리즈에서 뛰는 동안 등 번호 3번을 부여받을 것"이라고 알렸다.
사진=리즈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