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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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35kg 장비 메고 바다行…해양 폐기물 청소 (바라던바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07 06:55 / 기사수정 2021.07.07 01:0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김고은이 바닷속 폐기물을 치우며 '바다 지킴이'로 거듭났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서는 바라던 바(BAR)의 첫 영업이 시작됐다.

이날 김고은은 아침 일찍 바다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이동했다. 인명구조 레스큐 자격증을 보유한 김고은은 바다 다이빙만 100회 이상인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김고은은 삼정 해수욕장에 도착해 드라이 슈트를 입고 성인 남성도 버거운 35kg의 장비를 착용했다. 김고은은 꼼꼼히 다이빙 장비를 체크하고 호기롭게 출발했으나, 거세지는 바람과 너울에 최초 입수에 어려움을 겪었다.

센 파도에 균형잡기가 어려워 입수가 쉽지 않았지만, 김고은은 입수 타이밍을 잘 맞춰 안전하게 입수를 마쳤다. 바닷속이 생각했던 것보다 깨끗하자 김고은은 "아주 기분 좋다. 쓰레기가 없다"라며 행복해했다.

바닷속 구석구석을 살피던 김고은은 대형 혜양 폐기물을 발견했고, 다이버들과 함께 리프트 백을 사용해 폐기물을 건져올렸다. 힘든 작업을 끝낸 김고은은 배 위로 올라왔다. 김고은은 서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온몸에 힘이 풀린 듯했다. 다이버들은 "어려운 다이빙 한 거다. 고생했다"라며 김고은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바라던 BAR' 첫 영업이 시작됐고, 계속해서 밀려오는 손님들에 멤버들은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주문을 받고, 전달하고, 칵테일을 만드는 등 능수능란하게 영업을 펼쳤다. 김고은은 "하루에 10시간씩 아르바이트 한 경험이 있다"라며 서빙에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라이브 공연이 시작됐다. 이수현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Rollin')’을 자신만의 청량한 보컬로 재해석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온유와 이수현은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로 완벽한 듀엣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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