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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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김민경에게 "체력 키우면 박선영 잡을 수 있어" (골때녀)

기사입력 2021.07.06 11:14 / 기사수정 2021.07.06 11:14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불나방'과 '개벤져스'의 재대결이 공개된다.

7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불나방'과 복수전을 꿈꾸는 '개벤져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주, 정규 편성 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몰고 있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A조 두 번째 경기인 '불나방 VS 개벤져스'의 경기가 공개된다.

설 특집 파일럿 당시, 불나방과 대결에서 아쉽게 패하며 최종 2위를 기록했던 '개벤져스'는 경기 후 "꿈에서도 박선영이 나와", "불나방과 같은 조는 피하고 싶다"라며 불나방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운명의 장난처럼 또다시 불나방과 같은 조가 되면서 두 팀의 피할 수 없는 재대결이 성사됐다.

불나방과 같은 조임을 알고 절망에 빠졌던 '개벤져스'는 이내 "우리의 목표는 '불나방'을 이기는 것"이라며 맹훈련에 돌입한다.

특히 '모태 근수저' 김민경이 비밀병기로 새롭게 투입되면서 팀의 사기가 더욱 불타올랐다. 탁월한 운동신경으로 모든 스포츠를 섭렵한 김민경은 훈련 첫날부터 황선홍 감독에게 "체력만 키우면 박선영 잡을 수 있을 거 같다"라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김면깅이 비밀병기로서 대포알 같은 슛과 밀리지 않는 몸싸움으로 '개벤져스'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맞서 '불나방' 역시 에이스 박선영을 필두로 체력 보강에 나섰다. 지난 경기에서 무려 3골을 넣었던 '불나방'은 이날 역시 '신예 타크호스' 서동주, '골 넣는 조커' 조하나 등을 배치해 시종일관 '개벤져스'의 골문을 위협했다.

'개밴져스'가 대역전극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골 떄리는 그녀들'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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