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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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재차의' 엄지원 "영화는 드라마 3년 후 시점, 무속에 열려 있는 캐릭터 변신"

기사입력 2021.07.06 11:30 / 기사수정 2021.07.06 11: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엄지원이 '방법: 재차의' 속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소개했다.

6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영화 '방법: 재차의'(감독 김용완)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용완 감독과 연상호 작가, 배우 엄지원, 정지소, 권해효, 오윤아가 참석했다.

엄지원은 '방법: 재차의'에서 독립뉴스채널 '도시탐정'을 운영하며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기자 임진희 역을 연기한다. 

이날 엄지원은 "(드라마 '방법'에서) 다니던 회사를 퇴사한 후 창업을 한 것이다. 기자의 근성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뉴스를 제대로 전달하고 싶은 욕심에 회사를 퇴사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임진희는 이성이 발달한 사람인데, 3년 전 방법사를 만나면서 이성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을 겪게 된 것이지 않나. 조금 더 냉철하고 집요하지만, 다양한 무속적인 것들에 대해서 열려 있는 사람이 됐다. '이성적으로 판단되지 않는 일도 일어날 수 있구나'라는 캐릭터로 성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28일 개봉한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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