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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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란 건 끝의 시작"…'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애틋했던 연애의 순간

기사입력 2021.07.05 18:39 / 기사수정 2021.07.05 18:3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감독 도이 노부히로)가 4차 예고편 '끝의 시작'을 공개했다.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막차를 놓친 후 우연히 만나 급속도로 사랑에 빠진 대학생 무기와 키누의 5년 동안의 연애를 그린 현실 공감 로맨스.

공개된 4차 예고편은 무기(스다 마사키 분)와 키누(아리무라 카스미)의 첫 만남부터 헤어짐을 결심하는 이별 직전의 순간까지 두 사람의 모든 시간을 애틋하게 담아냈다.

첫 만남부터 뭔가가 시작될 것 같은 예감에 심장이 쿵쾅거렸던 무기와 키누, 이윽고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하루하루 행복한 일상을 이어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초년생이 된 두 사람은 각자 일을 시작하면서 조금씩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어"라는 무기의 대사처럼 변하지 않을 것 같았지만 바빠진 일상에 사소한 말다툼이 이어지고 늘 같은 곳을 바라보던 두 사람은 어느새 다른 곳을 바라보게 된다. 

같은 집에 살고 있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무기와 키누의 모습은 연애와 결혼 사이에서 방황하는 오래된 커플의 현실적인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며 공감을 산다.

"시작이란 건 끝의 시작"이라는 키누의 씁쓸한 대사와 함께 두 사람은 헤어지기로 결심하지만 이내 서로를 바라보며 눈물을 뚝뚝 흘리는 애틋한 모습은 과연 무기와 키누가 함께한 5년의 연애가 어떤 끝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14일 개봉한다.

사진 = (주)미디어캐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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