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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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욱, 시크릿 가든 엔딩 공개?…스포일러 논란

기사입력 2011.01.11 22:34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개그맨 김기욱이 시크릿 가든의 촬영장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기욱은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연히 마주친 시크릿 가든의 촬영장 사진을 올렸다.

그는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4년 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김형은의 기일을 맞아 자유로 청아공원을 찾아 그녀를 추모했다.

그런데 어느 촬영팀이 오는걸 보게 됐고, 곧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촬영임을 알게 됐다. 그는 "시크릿 가든 마지막 촬영을 위해 현빈, 즉 김주원 씨가 길라임과 같이 왔다"고 밝혔다.

시크릿 가든 팬임을 밝힌 그는 "형은이가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했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그러나 "스탭들이 사진촬영을 심하게 막았다"고 밝히면서도 '몰래 찍은 사진'이라며 촬영 현장 사진을 올렸다.

또한 함께 청아공원을 찾았던 개그우먼 심진화 또한 "사진 찍다 크게 혼났다"며 마찬가지로 사진을 찍어 올렸다. 또한 "엔딩을 봤다"라는 글을 남겨 또 한 번의 스포일러를 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스포일러를 원치 않았는데 실망스럽다" "같은 방송인인데 이해가지 않는 행동"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지막 2회 방송분을 남겨 놓고 있는 현재 드라마 결말과 관련해 수많은 추측들이 난무하자, 제작진 측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함구령을 내리는 등 보안 유지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

[사진 ⓒ SBS]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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