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국제부부' 김희철이 나르시시즘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이하 '국제부부')에서는 '중독된 한국'을 주제로 대화를 펼쳤다.
패널 알베르토는 "한국 사람들은 유독 하나에 꽂히면 파고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원희가 "김희철 씨는 본인한테 중독 아니에요?"라고 물었고 김희철은 멈칫하더니 "저는 어느정도 나르시시즘이 있다. 집에 들어가면 일단 큰 거울이 있다" 고 운을 뗐다.
김희철은 "제 집에는 그림이 없다. 전부 제 사진들만 있다"고 밝혀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원희가 "본인 얼굴 보면 어때요?"라고 묻자 "너무 좋죠"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김원희는 "인터넷 쇼핑에 중독되어 있다. 뭐가 부족하다고 하면 기쁜 마음으로 시킨다"고 말했다. 김정민은 "아내 루미코에 중독되어 있다"고 밝혀 패널들의 야유를 자아냈다. 예상 외의 반응에 김정민은 당황하며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있다"고 솔직하게 실토했다.
사진 =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