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빵카로드'가 유튜버들의 성지인 강릉 빵집에 감탄했다.
2일 방송된 NQQ & SBS FiL '빵카로드'에서는 신현준이 게스트 한보름, 유민주와 함께 강릉 빵집 투어를 떠났다. 이들이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30초만에 온라인 판매가 완료되는 SNS에서 핫한 강릉 교동의 한 빵집이었다. 셰프가 6-7명이 상주하고 있을 정도라는 이 빵집은 '입짧은 햇님'을 비롯한 수많은 유튜버들이 다녀갔다고. 그들은 대표 빵 3개를 먹으며 감탄했다.
먹물치즈식빵, 녹틸다식빵, 뽀또 빅낭시에를 먹은 그들은 "사장님이 대중적인 맛을 아는 분이다"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녹틸다식빵은 SNS에서 '치아빵'으로 유명한데, 안에 녹차 크림이 들어있어 빵을 깨물면 그대로 잇자국이 남아 치아 모양을 인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보름은 "'박물관이 살아있다' 영화를 보는 것 같다. 모든 게 살아 있는 느낌"이라고 감상평을 남겼다.
다음 목적지는 강릉에서 10년동안 영업을 해 온 전통 빵집이었다. 셰프님 아들의 이름을 딴 '원준이 엉덩이 빵'이 유명하다는 말에 그들은 작명센스에 놀라면서도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빵집에 있는 원준이 친구들에게 이 빵집의 대표 빵들을 소개받은 그들은 셰프님의 설명과 함께 차례대로 옥수수빵, 바질 마늘 바게트, 위크엔드를 먹었다. 이에 유민주는 "사장님의 빵집은 '애착인형'이다. 없어서는 안 되니까"라고 한줄평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신현준은 아들 민준이가 오해한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어느 날 민준이가 '빵카로드'를 보다가 한보름과 같이 다니는 걸 보고 '누나랑 왜 같이 다녀?' 하더라. 같이 출연한다고 했더니 '그럼 부인이야?'라고 말했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빵카로드'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NQQ & SBS FiL '빵카로드'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