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국제부부' 정주리가 '일 중독' 남편 사연에 눈물을 흘린다.
2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이하 '국제부부')에서는 스튜디오를 울음바다로 만든 알리오나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365일 이른 아침 출근해 새벽녘이 되어야 퇴근하는 '워커홀릭' 알리오나 남편의 일상이 그려진다. 알리오나는 바쁜 남편으로 독박 육아와 재택근무까지 해내는 '슈퍼 워킹맘'의 저력을 보여 출연진들의 감탄을 유발한다. 이에 김희철은 "엄마는 집에서 아빠는 밖에서, 양쪽에서 고생한다"라며 안타까워한다.
매일 전쟁 같은 나날을 보내던 알리오나는 오랜만에 일찍 퇴근한 남편과 행복한 저녁을 보낼 준비를 한다. 하지만 남편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오고 가족의 평화가 깨지게 되자 스튜디오는 가슴 아픈 상황에 말을 잇지 못한다.
결국 알리오나는 일 중독 남편에게 속상한 마음을 드러낸다.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이들 부부를 모두가 숨죽이고 지켜보는 것도 잠시, 두 사람의 이야기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되었다고 전해져 두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던 정주리가 "그냥 제 얘기인 줄 알았다"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폭풍 공감한 정주리는 자신의 일화까지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적셨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는 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