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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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홍윤화·이혜정, 시청자들 입맛 사로잡은 요리 실력…감탄 연발 (랜선장터)

기사입력 2021.07.01 08:41 / 기사수정 2021.07.01 08: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랜선장터'가 농민은 물론 어민까지 돕는 훈훈함으로 수요일 밤을 가득 채웠다.

지난 달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랜선장터'에서는 면역력을 지켜주는 고흥 미역과 함양의 함양파 판매에 나선 스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개그우먼 김민경, 홍윤화, 요리연구가 이혜정은 고흥 미역을 알리기 위해 용왕의 딸로 변신, 센스 있는 분장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여기에 장윤정은 "출산 후에도 고흥 미역을 먹었고, 고흥에 지인이 있어 늘 미역을 보내준다"라며 남다른 고흥 미역에 대한 사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 세 사람은 고흥 미역 양식장에 도착, 채취 시기가 지난 미역 대신 통통한 다시마를 건져 올리며 시선을 강탈했다. 홍윤화와 이혜정의 감칠맛 나는 다시마 먹방에 이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것만 주기 위해 영양분 있는 부분만 상품화한다'라는 어가의 철칙은 맛과 품질 모두 잡은 특산물에 대한 믿음을 견고하게 했다.

이어 세 사람은 고흥 미역을 사용해 각자의 레시피대로 미역국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식욕을 돋웠다. 3대째 내려오는 이혜정의 가자미 미역국, 엄마의 손맛을 구현하고자 했던 김민경의 들깨 미역국, 분말수프와 차돌을 넣은 홍윤화의 간편 미역국까지, 3인 3색 미역국 요리는 스튜디오에 감탄을 불러왔다.

그런가 하면 김동현, 오종혁, 박군은 함양파 판매를 위해 경상남도 함양을 찾았다. ‘다팔아 부대’를 결성하며 완판 의지를 다진 세 사람은 함양파가 있는 반대편 산으로 가기 위해 집라인을 타기도. 빠르게 산을 가르며 하강하는 이들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시원함을 안겼다.


세 사람은 밭에서 바로 캐낸 함양파를 베어 물며 생생한 맛을 전했을 뿐만 아니라 함양파 한 상 먹방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동현은 함양파전의 맛에 감동, 폭풍 리액션을 선보이며 생소한 채소인 함양파 홍보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두 팀은 장점을 한껏 살린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량을 올렸다. 시원한 바다 앞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한 김민경, 홍윤화, 이혜정은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인 데 이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미역 김치찌개 레시피를 공개하며 상대 팀의 침샘까지 자극했다.

반면 광양 매실 판매 당시 엉성한 라이브 커머스 실력을 보인 박군은 승리를 위해 소개 멘트를 정리하는가 하면, 동선까지 체크하며 '라이브 커머스 경력자'의 면모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김동현과 오종혁은 구운 함양파의 뜨거움을 견딘 매운맛 먹방으로 마지막까지 열혈 판매를 이어갔다.

최선을 다했던 라이브 커머스 결과 온몸을 불태운 김동현, 오종혁, 박군이 승리를 거머쥐며 3연승을 차지했다. 김동현과 박군은 자축의 하이파이브로 승리의 기쁨을 맛보는가 하면, 장윤정은 "졌지만 잘 싸웠다"라며 팀원들을 위로해 훈훈함을 더했다.

'랜선장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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