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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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첫 스마트 뱅킹 성공…허웅·허훈 '극과 극' 반응 (해방타운)[종합]

기사입력 2021.06.29 23:37 / 기사수정 2021.06.29 23:37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해방타운' 허재가 스마트 뱅킹 성공에 기뻐하며 아들들에게 용돈을 보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해방타운'에는 허재의 해방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허재는 기상하자마자 걸레질을 하는가 하면 빨래, 화장실 청소, 분리수거를 마쳤다.

허재는 청소에 대한 높은 의욕에 비해 청소의 방법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 그는 세탁기 사용 방법을 알지 못하며 헤맸고 직접 검색에 나섰다.

또한 변기 청소에도 엄청난 양의 락스를 뿌리며 청소 '알못'의 면모를 드러냈다. 엄청난 락스 사용량에 지켜보던 '해방타운' 사람들은 "너무 많이 뿌리는 것 같다", "사용할 때는 꼭 창문을 열어둬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허재는 바닥에는 더 많은 락스를 뿌렸고 신현준은 "저 정도면 화장실 청소한거 기억 안 나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허재는 끝난 빨래를 꺼내기 위해 세탁기를 열고자 했으나 열리지 않았다. 건조가 끝난 후 2분이 지나야 문이 열리는 방식이었던 것. 하지만 허재는 이를 기다리지 못하고 다시 시작 버튼을 눌렀고, 결국 빨래는 다시 돌아가 폭소를 자아냈다.

혼자 라면을 끓여먹은 허재는 돈을 출금하기 위해 근처 은행으로 향했다. 허재는 100만 원을 출금 후, 스마트 뱅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허재는 "은행 일은 아내가 담당했다. 나도 스마트 뱅킹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청했다"라고 고백했다.

실제로 그는 스마트 뱅킹 하는 방법을 몰라 주변인들에게 돈을 빌리면, 이를 모아둔 뒤 한 달에 한 번씩 은행에 가서 돈을 보낸다고. 이에 이종혁 역시 자신도 ATM을 사용한다며 "시작하려면 은행을 가야 하는데 은행이 너무 멀다"라고 고백했다.

허재는 은행 직원의 도움을 받아 몇 번의 고비 끝에 스마트 뱅킹에 접속했다. 스마트 뱅킹 앱에 접속한 허재는 직접 계좌이체를 해보고 싶다며 은행 직원에게 계좌번호를 물었다. 이에 직원은 난감해하며 1원 계좌 이체를 권했다. 허재는 1원 계좌 이체에 성공했고 "이거 쉽다"라며 기뻐했다.

집으로 돌아온 허재는 금방 배운 계좌 이체를 복습했다. 허재의 첫 송금의 주인공은 바로 허웅. 허재는 허웅에게 10만 원을 송금했고, 허재는 허웅에게 전화를 걸어 "아버지가 100만 원 보냈는데 왜 10만 원 들어갔냐"라며 장난치며 즐거워했다.

허재는 끝까지 허웅에게 "100만 원 잘 써라"라고 장난쳤고 허웅은 "남은 90만 원은 제가 보태서 잘 쓰겠다"라고 답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신이 난 허재는 둘째 허훈에게 똑같은 장난을 쳤다. 허훈은 허웅과는 다르게 "그럼 아버지가 다시 100만 원 보내라"라며 받아쳤다. 그 이후로도 허재는 지인들에게 용돈을 보내며 스마트 뱅킹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사진=JTBC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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