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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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탈모약 부작용, 성욕 감퇴?…♥문재완 이미 먹고 있는 줄"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1.06.29 10:50 / 기사수정 2021.06.29 09:36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동상이몽2'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의 탈모 약물치료 부작용을 듣게 됐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의 탈모에 충격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편 문재완은 이지혜에게 "나 무서워"라며 어딘가로 향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지혜는 "오빠 나만 믿으면 돼 내가 모든 게 선배다. 나만 잘 따라오면 된다"며 "중독도 있다. 애프터가 확실하다"라고 달래며 모발 전문병원을 찾았다.

이지혜는 "지난주 김구라 씨가 '위에 많이 날라갔다'고 하셨다"며 "(남편이) 많이 날라갔다. 유전적인게 있다. 아버님이 탈모 시다"라며 남편의 탈모로 인해 병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상담실로 향한 이지혜는 "저희 남편이 조금"라며 말을 하는 것에 눈치를 봤고, 문재완은 "없어요. 제가 예전에 대다모(대머리 다 모여라) 회원이었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의사 선생님은 "저도 회원이라고 했다. 저도 (탈모)약을 먹고 있다"며 "탈모가 숨길만 한 게 아니다. 한국 남성 3명 중에 1명이 탈모로 고민할 정도로 흔한 거다"라고 탈모에 대해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이지혜는 "저랑 결혼할 때 (남편 얼굴) 정면만 볼 때는 몰랐는데 결혼하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라며 남편의 탈모를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아이 방에 CCTV가 있다. CCTV는 위에서 찍히지 않냐, 그 영상을 보고 '누구지?'하고 몇 번을 돌려봤다"며 남편의 반전 정수리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이지혜는 "선생님 이거는 사기 결혼 아니냐, 아니 이걸 밝히고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나는 사실 많이 억울하다"라며 남편의 탈모에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그 말에 문재완이 "다음 생에 숱 많은 사람하고 만나라"라고 하자 이지혜는 "이미 그럴 생각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많이 비어있는 듯한 정수리에 의사가 "빛을 받아서 더 그런 거 같다"라고 말하자 문재완은 "저는 태양을 싫어한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의료기기를 통해 문재완의 정수리 체크를 하던 의사는 "곳곳에 소실된 모발이 있다. 살아있는 모발 역시 너무 가늘다"며 "지금 거의 초토화가 되어가는 중이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향후 10년 정도면 거의 헬기장(?) 생길 수도 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의사는 "핵심 치료는 약물치료다. 부작용은 있을 수 있다"며 "100명 정도 드시면 5명 정도는 성욕 감퇴 현상이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이지혜는 "괜찮아요. 이미 먹고 있는 줄 알았다", 문재완은 "밤에 잘 안만 나요"라며 괜찮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모발 이식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말에 이지혜는 "가장 중요한건 얼마나 드냐다"라며 가격을 궁금해했다. 이에 다시 문재완의 정수리를 정밀 체크를 한 의사는 "최소한 2,000모 이상 들어갈 공간이 있다. 그 정도면 대략 4-500만 원 정도다"라고 말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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