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PTT (Paint The Town)'를 통해 빌보드 100위, 공중파 1위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달의 소녀는 28일 오후 네 번째 미니앨범 '&'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달의 소녀는 세 번째 미니앨범 '12:00 (미드나잇)' 이후 8개월 만에 컴백했다. 공백기에 대해 묻자 희진은 "공식적으로는 작년 10월에 활동 마무리를 했다. 저희가 미국 프로모션을 하면서 많은 라디오 등에 나갔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브는 "츄는 예능에서 많이 활약을 해서 이달의 소녀를 알려줬다"면서 츄가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들을 언급했다. 츄는 "멤버들도 출연해줘서 힘을 줬다"면서 유튜브 콘텐츠 '지구를 지켜츄'를 함께해준 멤버들에게 고마워했다. 이날 MC를 맡은 딘딘은 '지구를 지켜츄' 무임금 출연을 약속했다.
이어 하슬은 "여진, 김립, 최리, 고원이 연령대가 낮은 팬들을 위해 코코몽과 컬래버를 해서 음원을 냈다"고 언급했다. 김립은 "운이 좋게도 코코몽과 닮았다고 해서 컬래버를 하게 됐다"며 '얌얌’(Yum-Yum)을 선보였다.
공백기 동안 고등학교 졸업을 한 여진은 "고등학교 졸업이 담긴 브이로그를 오빛들에게 공개했다. 멤버들도 브이로그를 공개해서 오빛들과 소통했다"고 덧붙였다. 브이로그 외에도 이달의 소녀는 '이달의 소녀 탐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공백기에도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12:00 (미드나잇)' 발매 당시 빌보드 차트 진입을 목표했던 이달의 소녀는 그 꿈을 이루며 '기록 소녀들'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희진은 "항상 너무 감사하게도 저희가 목표를 말하면 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많은 팬분들이 도와주셨다"며 공중파 음악방송 1위를 소망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원하는 성과를 묻자 이브는 "'12:00 (미드나잇)' 앨범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 이번에는 큰 꿈이기도 한데 12계단만 상승해서 100위를 해보는 게 어떻까. 그리고 저희가 공중파 1위를 해 본 적이 없다"고 빌보드 메인 차트 100위와 공중파 1위를 골랐다.
올리비아 혜는 "대면을 해서 오빛 분들께 직접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팬미팅도 대면해서 하고 싶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멤버들과 재밌게 활동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김립은 "국내는 물론 다양한 글로벌 차트에서 좋은 기록을 세우면 너무 좋겠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오랜 시간 보지 못 한 오빛 팬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 포인트 댄스 '소금쟁이춤'과 '갈타춤'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목표를 밝혔다.
끝으로 희진은 "음악, 콘셉트, 퍼포먼스 완벽한 3박자가 담긴 'PTT (Paint The Town)'로 돌아왔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께 사랑받을 수 있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츄는 "'글로벌 흥행 대세', '기록 소녀들'이라는 타이틀에 이어 연령을 아우르는 '4세대 핵심 걸그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의 소녀의 네 번째 미니앨범 '&'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틀곡 'PTT (Paint The Town)'는 댄스 힙합 장르의 볼리우드 노래의 모든 필수 요소가 결합된 곡이다.
사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