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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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화, '♥김민기' 위해 아침부터 25첩 반상…김민기 "결혼 후 10kg 쪄" (1호가)[종합]

기사입력 2021.06.27 23:50 / 기사수정 2021.06.27 23:15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1호가' 홍윤화가 남편 김민기를 위해 25첩 반상을 만들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에서는 최양락의 쌍꺼풀 재수술 현장과 13호 부부 홍윤화, 김민기 부부의 일상이 첫 공개 됐다.

이날 13호 홍윤화, 김민기 부부의 모습을 보던 팽현숙은 "왜 나는 젊었을 때 저렇게 못 살았을까 싶다. 지금이라도 그렇게 살아볼까"라며 남편 최양락에게 용사님이라고 부르려 했다. 그러자 박미선은 "약간 참전 용사 같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아침부터 엄청난 가지 수의 반찬과  모닝 LA 갈비를 준비한 홍윤화를 보던 김민기는 "나 꿈꾸는 것 같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민기는 "저는 원래 반찬 하나만 놓고 먹는 타입이다. 너무 미안할 정도로 쉬는 날마다 25첩 반상을 해준다. 이게 말이 되는 건가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미선이 "윤화 쉬는 날이 무섭겠다"라고 하자 김민기는 "윤화가 항상 바빴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밥을 먹기 전 홍윤화는 다양한 영양제를 먹였고, 강재준은 "도대체 민기한테 뭘 바라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어 된장찌개를 맛본 김민기는 끊기줄 모르는 반찬 먹방을 펼쳤다.

또, 홍윤화가 들기름을 사용한 반찬들을 권하면서 "많이 먹으면 머리카락 많이 난다고 해서"라며 탈모가 진행된 김민기를 위한 반찬을 준비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기는 "결혼 전 69kg였는데, 정확히 4개월 만에 78kg 가 됐다. 10kg 가 쪘다. 매일 그 밥상을 받았다"라고 결혼 후 체중이 증가했다고 털어놨다.

아침 식사를 이어가던 김민기는 "반찬들이 전부 맛은 있는데 다음에는 반찬 가지 수를 줄여달라"라고 하자 홍윤화는 "영양이 부족해 우리 용사님 큰일 하시는데"라며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기는 "차라리 일을 줄일게"라며 극단적인 딜을 했다.

홍윤화는 "나는 매일 이렇게 해주고 싶다"라며 옷 때문에 불편해하는 김민기에게 편한 옷을 가져다줬다. 옷을 갈아입고 오라고 하는 홍윤화의 모습에 장도연은 "헤어스타일 때문에 그런 건지 '미저리'가 떠오른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밥상에 김민기는 창밖을 보면서 시간을 끌려는 모습을 보였고, 손가락을 빨던 홍윤화가 그대로 닦지 않고 김민기의 얼굴을 만지면 그녀만의 애정표현을 드러냈다. 끝나지 않는 아침 식사에 김민기는 "제가 다 먹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윤화가 반찬 남는 걸 싫어한다. 밥 한 공기를 더 달라는 건 사랑한 공기를 더 달라는 거다"라며 그만의 사랑 방식을 공개했다.

밥을 다 먹은 김민기에게 홍윤화는 통 키위, 통 망고까지 가져다줬고, 그는 "너 쉬는 날 없이 일해"라며 애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음식을 먹이던 홍윤화는 "아무리 먹어도 배는 터지지 않는다. 먹일 수 있을 때 많이 먹어야 한다"라며 자신만의 철학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소화를 시키기 위해 윤화는 김민기와 함께 한강을 가자고 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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