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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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행, 데뷔 8년 만에 억대 연봉 대열 합류

기사입력 2011.01.10 08:28 / 기사수정 2011.01.10 08:28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의 최진행(26)이 드디어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한화가 "지난 7일 늦은 오후 2010년도 재계약 대상자 48명 중 감기몸살과 재활훈련으로 협상을 연기한 이대수, 마일영을 제외한 46명과 연봉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진행은 지난 시즌 4번 타자로 전 경기 출장하여 32홈런으로 홈런부문 2위를 기록하며 중심타자로 자리매김했다.

2011시즌 연봉 재계약에서 최진행은 233.3% 인상된 1억 원에 계약하며 프로데뷔 8년 만에 억대연봉에 진입하게 됐다.

최진행은 "나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억대연봉 선수가 된 만큼, 올 시즌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진은 지난 2010시즌 평균자책점 3.06 10세이브를 기록하며 한화의 마무리로 맹활약한 공헌도를 인정받아 114.3% 인상된 7,500만 원에 연봉계약을 했다.

또한, 지난 시즌 프로데뷔 5년 만에 첫 완봉승을 따내며 선발의 축을 담당한 유원상은 9.1% 인상된 6,000만 원에 재계약 했다.

한편, 지난 시즌 74경기 타율 0.245 58안타 4홈런에 그친 장성호는 20% 삭감된 2억 원에 재계약 했다.

장성호는 "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해 미안했다"며 "예상 복귀일보다 1개월 빠른 4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훈련에 박차를 가해 4강에 진출하도록 고참선수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최진행 ⓒ 한화 이글스 제공]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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