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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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매 맞는 일상? "막내로 산다는 건…지옥 있다면 이럴 것" (방가네) [종합]

기사입력 2021.06.27 17:44 / 기사수정 2021.06.27 17:44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방가네' 미르가 막내로 산다는 것이 뭔지 솔직하게 고백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이제 진짜 못 참겠어요.. 스파링 한 번 할게요... 고은아VS미르'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미르가 "나는 운동 갔다 와서 바로 씻고 나는 지금 집에서"라고 이야기를 하자 고은아는 조용히 하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는 방효선이 "발 냄새 누구냐"라고 물으며, 집 안에서 풍기는 발 냄새가 어디서 나는 것인지 찾기 시작했다. 미르가 "술 냄새인가"라며 냄새의 파악하려했지만 방효선은 "아니야 2층에서 내려왔을 때 발 냄새가 났다"라며 확신했다.

이에 미르가 자신의 냄새인지 스스로 확인했고, 고은아도 "바지를 입었다"고 말한 뒤 발 냄새를 맡았지만 자신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믿지 않은 미르가 "누나지?"라고 묻자 고은아는 강아지를 닦고 있는 수건을 휘두르며 폭력을 행사했다.

그 모습을 보던 방효선은 깜짝 놀라며 "때리지마"라고 말렸다. 발 냄새를 확인하기 위해 고은아는 미르의 발 냄새를 맡은 모습을 보였고, 방효선은 "철용이 꽃향기 나"라며 그가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냄새가 난다는 듯 계속해서 발냄새를 맡은 고은아는 결국 미르의 머리끄덩이를 웃으면서 잡는 무서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미르가 "잠깐만"을 외치며 말렸지만 이를 듣지 않고 폭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미르가 고은아에게 당하는 모습에 방효선은 "이정도면 내가 사과를 해야 한다. 괜히 2층에서 내려와서 발 냄새 누구냐고 물어본 내가 죄인이다. 철용아 미안해 누나가 괜히"라고 대신 사과했다.

그런가 하면 잠시 거실에 앉아 진정하던 고은아는 기괴한 모습으로 발 냄새를 맡는 모습을 보였고, 미르가 고은아의 발 냄새를 맡으려고 했다. 그러나 순간 민망해진 고은아가 미르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되는 고은아의 폭력에 미르는 "누나 잠깐만 무엇인가 잘못됐다"라며 휴전을 외쳤다. 이에 방효선은 "방가네의 막내로 산다는 건"라고 물으며 막간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러자 미르는 "하루하루가 너무 압박감에 지옥이 있다면 이런 건가 싶다. 나는 억울하다. 큰누나가 발 냄새가 난다' 그랬다. 그래서 '누구야'라고 했을 뿐인데"라며 자신에게 가해지는 폭력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결국 계속되는 고은아의 폭력행사에 범인을 찾지 말자는 결론을 냈다. 그렇게 끝이 나나 했으나 미르가 고은아의 뒤에서 그녀를 잡으며 제압해 막내의 반란을 선포했다. 그러나 곧바로 전세가 역전됐고, 고은아는 "네가 지금 나를 잡았어?, 누나한테 대드냐"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미르가 "누나 진정 좀 하라고 내가 잡은거지. 포옹. 허그다"라며 대든게 아닌 사랑의 포옹이었다고 재빠르게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자신에게 당하는 미르가 안타까웠던 건지 고은아는 "우리 화해하자"라며 천사 같은 미소를 지었고, 미르가 "범인 잡지 말자"라며 발 냄새 찾기를 중단하자고 했다. 이어 많이 지쳐 보이는 미르가 "냄새 안 나요. 라벤더 향 나요"라며 설명하면서 영상을 마무리 지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화면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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